서울시의 대규모 양육지원 계획에 유아용품 기업인 아가방컴퍼니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아가방컴퍼니(01399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4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5년간 14조7000억원 규모의 양육지원 종합계획을 내놨다. 10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비스토스와 오는 23일 합병 예정인 SK5호스팩(337450)도 상한가인 42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월 SK5호스팩은 생체신호 진단 및 치료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는 비스토스와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비스토스가 SK5호스팩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며, 합병비율은 1대 1.0752688로 신주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8.42p(0.33%) 빠진 2508.0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36p(0.16%) 내린 826.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0.4원 급등한 1320.7원에 거래를 마치며 1320원대에 진입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저작권자 © 뉴스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