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견된’ 대성하이텍·쏘카 신고식, ‘스팩합병 상장’ 솔트웨어는?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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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대성하이텍·쏘카 신고식, ‘스팩합병 상장’ 솔트웨어는?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8.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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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쏘카의 상장 기념식에서 박재욱 대표이사(왼쪽 4번째)와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22일 쏘카의 상장 기념식에서 박재욱 대표이사(왼쪽 4번째)와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22일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 각각 상장한 쏘카와 대성하이텍의 희비가 갈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쏘카(403550)는 시초가(2만8000원)보다 6.07% 빠진 2만63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성하이텍(129920)은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1만3000원)보다 12.31% 뛴 1만4600원으로 기분 좋은 신고식을 마쳤다.

이번 두 종목의 상장 희비는 예고됐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풀이다. 앞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쏘카는 경쟁률 14.4대 1에 그쳤지만, 대성하이텍은 1100대 1이 넘는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대성하이텍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대성하이텍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이날 상장한 쏘카는 2011년 세워진 국내 차량 공유 시장 1위 사업자다. 전국에 4500여개 쏘카존에서 1만9000대의 공유 차량을 가지고 있다. 전기자전거 공유 플랫폼인 ‘일레클’과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도 운영하고 있다.

또 1995년 세워진 대성하이텍은 정밀부품 사업과 완성기 사업(스위스턴 자동선반 & 컴팩트 머시닝센터)을 동시에 영위하는 기업이다. 특히 올해부터 2차전지 장비 부품, 해외 방산 부품, 폴더블폰 힌지 부품, 전기자동차 및 수소차 부품 등 수익성이 높은 각종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방 산업을 확대하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쏘카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쏘카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한편 이날 미래에셋대우스팩3호와 합병을 통해 상장한 솔트웨어(328380)는 7.79% 하락한 1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3년 세워진 솔트웨어는 ‘핏 클라우드’(FitCloud) 브랜드로 대표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다. 아울러 차세대 먹을거리로 스마트팜 사업에 꾸준한 연구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0.19p(1.21%) 빠진 2462.5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8.30p(2.25%) 급락한 795.87로 800선이 무너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이날도 13.9원 급등하며 13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장 중 1340.2원까지 오르며 13년 4개월 만에 134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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