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투자’ 두산퓨얼셀1우, ‘태양광’ 대명에너지, ‘무상증자’ 지투파워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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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투자’ 두산퓨얼셀1우, ‘태양광’ 대명에너지, ‘무상증자’ 지투파워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8.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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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이 익산공장(사진)과 새만금 생산시설 증설에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이 익산공장(사진)과 새만금 생산시설 증설에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 전해지면서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두산퓨얼셀

생산능력 확대 기대감에 두산퓨얼셀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퓨얼셀1우(33626K)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두산퓨얼셀(336260)과 두산퓨얼셀2우B(33626L)도 각각 4만350, 1만7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각각 14.79, 24.28% 오른 것이다.

두산퓨얼셀1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두산퓨얼셀1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앞서 두산퓨얼셀은 지난 9일 회사채 발행으로 700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공시했다. 이 가운데 3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나머지 400억원은 새만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생산시설과 익산공장 생산시설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생산능력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태양광 관련주인 대명에너지(389260)도 이날 상한가인 2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연내 통과 기대감에, 이날 신재생 에너지 수혜가 예상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탄력을 얻었다. 2014년 세워진 대명에너지는 태양광과 풍력을 기반으로 사업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대명에너지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대명에너지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또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이어진 지투파워(388050)도 이틀째 상한가인 1만55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9일 지투파워의 무상증자 권리락이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투파워는 보통주 1주당 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이날(1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42.90p(1.73%) 뛴 2523.7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1.86p(1.45%) 오른 832.1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7.4원 내린 13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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