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키움제7호기업인수목적(스팩)이 오는 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키움제7호스팩은 상장 당일 변동성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변동성완화장치’란 개별 종목에 대한 체결 가격이 일정 범위를 벗어날 때 발동하는 것으로, 개별 종목 주가의 급격한 변동을 막는 안전화 장치를 뜻한다.
키움제7호스팩의 합병 대상 업종은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키움제7호스팩의 상장 예정 주식 수는 410만5000주로, 이 가운데 공모 주식 수는 전체의 97.4%(400만주)에 달한다. 공모가액은 2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8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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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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