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의 기업공개(IPO) 소식을 전한 ‘두산’의 우선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우(000155)와 두산2우B(000157)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7만5200, 1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는 이날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공모가 희망 범위 2만1000~2만6000원)을 실시하고, 21~22일에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2015년 세워진 두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로, 2018년 국내 협동로봇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이날 에스피시스템스(317830)와 드림씨아이에스(223250)도 각각 상한가인 1만9630, 2만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갠트리로봇을 포함한 로봇자동화시스템을 만드는 에스피시스템스는 두산로보틱스 IPO 소식에 로봇 관련주로 조명받으며 주가가 뛴 것으로 풀이된다. 또 드림씨아이에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임상 성공 예측 솔루션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9.20p(0.36%) 오른 2556.8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63p(0.18%) 내린 912.5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3원 내린 1331.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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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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