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이 관련주’ 디스플레이텍, ‘삼성페이 관련주’ 지니틱스, 비보존 제약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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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페이 관련주’ 디스플레이텍, ‘삼성페이 관련주’ 지니틱스, 비보존 제약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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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현대페이’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은 현대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현대페이’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은 현대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사진=현대자동차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업체 SK시그넷의 유럽 첫 수주와 현대자동차가 ‘현대페이’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디스플레이텍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스플레이텍(066670)은 가격제한폭(29.86%)까지 오르며 6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SK시그넷은 ‘SK시그넷유럽’이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100억원 규모의 첫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시그넷유럽은 SK시그넷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또 이날 특허청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대페이’(Hyundai Pay)를 상표 출원했다. 현대차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때 결제를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도입하는 것이다.

1998년 세워진 디스플레이텍은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등을 개발·제조, 판매하고 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의 지분 17.44%를 보유하고 있어 전기차 관련주, 전기차 충전 관련주로 나뉜다.

21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1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지니틱스(303030)와 비보존 제약(082800)도 각각 상한가인 2005, 1487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니틱스는 애플페이에 맞서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페이 등에 쓰이는 근접 무선통신(NFC) 방식 결제용 반도체를 양산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비보존 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 임상 3상은 최초 설계와 다르게 진행됐으며 시험군에 대한 마약성 진통제 투여로 위약 대비 효과도 과장됐다’라는 보도에 이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3.84p(0.16%) 오른 2458.9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53p(0.57%) 뛴 793.4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4원 오른 1295.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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