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A 이슈’ 미래컴퍼니,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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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A 이슈’ 미래컴퍼니,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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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로봇을 만드는 미래컴퍼니 주가가 ‘M&A 이슈’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복강경 수술 로봇 ‘Revo-i’(레보아이). /사진=미래컴퍼니
헬스케어 로봇을 만드는 미래컴퍼니 주가가 ‘M&A 이슈’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복강경 수술 로봇 ‘Revo-i’(레보아이). /사진=미래컴퍼니

헬스케어 로봇을 만드는 미래컴퍼니 주가가 ‘M&A 이슈’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미래컴퍼니(049950)는 가격제한폭(29.96%)까지 오르며 3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의료기기용 웨어러블 보행 보조 로봇을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종목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로봇 개발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에 590억원을 신규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1984년 미래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한 미래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 로봇 ‘Revo-i’(레보아이)를 개발했다.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수술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여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신개념 수술 로봇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도 상한가인 2만3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우선주는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바이낸스와 손잡고 가상자산거래소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지난해 7월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 우선주는 지난달 27일 신규 상장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유안타제13호스팩(449020)은 시초가(2010원)보다 0.55% 빠진 1999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유안타제13호스팩의 합병대상 업종은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 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10.21p(0.42%) 오른 2412.8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1.30p(1.45%) 뛴 791.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4원 내린 1322.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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