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제이오, ‘위믹스 효과’ 위메이드 3인방, ‘탈모 화장품 효과’ 안트로젠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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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제이오, ‘위믹스 효과’ 위메이드 3인방, ‘탈모 화장품 효과’ 안트로젠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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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위믹스 재상장 소식에 위메이드 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가상화폐 위믹스 재상장 소식에 위메이드 그룹주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기업 ‘제이오’가 상장 첫날부터 강세를 보였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이오(418550)는 시초가(1만9900원)보다 8.04% 상승한 2만15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앞서 시초가는 공모가(1만3000원)보다 53.1% 오른 가격에 형성됐다.

1994년 세워진 제이오는 2006년 국내 최초로 탄소나노튜브 양산에 성공해 독자적인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연산 1000톤 규모로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증설했으며, 2025년까지 연산 50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오는 2021년 매출액 787억300만원, 영업손실 39억3500만원, 순손실 146억5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31억3400만원으로, 강득주 대표(28.72%) 외 28명이 47.4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강득주 대표는 “상장 후 탄소나노튜브 시장을 선도하며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도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6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6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위메이드(112040)와 위메이드맥스(101730), 위메이드플레이(123420)는 이날 각각 상한가인 5만4800, 1만7810, 1만84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들 위메이드 그룹주 3인방은 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 ‘위믹스’의 재상장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오전 10시부터 위믹스 거래를 재개했다.

이밖에 안트로젠(065660)도 상한가인 1만7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줄기세포치료제 ‘큐피스템’을 시판 중인 안트로젠은 자사의 탈모 완화 기능성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47.58p(1.96%) 뛴 2475.4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9.25p(2.51%) 급등한 784.7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6원 오른 1284.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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