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 7개월 만에 ‘따상상’, SM C&C·메디톡스·루트로닉3우C·태양금속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꿈비 7개월 만에 ‘따상상’, SM C&C·메디톡스·루트로닉3우C·태양금속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10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주식시장에서 꿈비가 따상상을 기록하는 불꽃을 토했다. 이번 따상상은 지난해 7월 1일 삼성스팩6호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0일 주식시장에서 꿈비가 따상상을 기록하는 불꽃을 토했다. 이번 따상상은 지난해 7월 1일 삼성스팩6호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들어 네 번째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한 꿈비가 또 상한가를 쓰며 ‘따상상’을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꿈비(40740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1만6900원에 이튿날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 1일 삼성스팩6호가 따상상을 기록한 지 7개월여 만이다.

2014년 세워진 꿈비는 유아용 가구 점유율 1위 업체로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한다. 또 아동의 성장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모듈형 조립식 원목 가구 등도 만든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매출을 올렸지만, 올해부터는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1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SM C&C(048550)와 메디톡스(086900), 루트로닉3우C(08537M), 태양금속우(004105)도 각각 상한가인 4630, 17만3600, 5만4200, 3585원에 장을 마감했다.

SM C&C는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광고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매니지먼트, 여행사업 등을 영위하는 미디어 기업인 SM C&C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을 상대로 ‘균주 도용’ 민사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2017년 10월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당했다며 대웅제약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5년 4개월 만이다.

2연상을 내달린 루트로닉3우C는 루트로닉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17년째 선정됐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다만, 한동훈 관련주로 나뉘는 태양금속우는 뚜렷한 호재가 없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1.79p(0.48%) 내린 2469.7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2.14p(1.55%) 급락한 772.4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8원 오른 1265.2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