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유증’ 엔바이오니아, ‘애플페이 관련주’ 하인크코리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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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유증’ 엔바이오니아, ‘애플페이 관련주’ 하인크코리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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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의 잇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엔바이오니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자회사의 잇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엔바이오니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자회사의 잇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엔바이오니아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엔바이오니아(31787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7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바이오니아는 이날 종속회사인 세프라텍이 운영 자금을 마련하려 18억432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또한 시설 자금을 조달하려 31억95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통상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기업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한다. 동일한 시가총액인데 전체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니 당연한 이치다. 다만 주가가 되레 오르는 때도 있다. 유상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해당 기업의 설비 확충에 사용하는 등 ‘투자’에 방점이 주어지는 경우다.

2001년 세워진 엔바이오니아는 습식 제조공정에 기반을 둔 첨단 부직포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고성능 정수용 나노 필터와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첨단 복합소재를 개발·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6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6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하인크코리아(373200)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도 각각 상한가인 8380, 2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인크코리아 급등세는 지난 3일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가 필요한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등 IT 디바이스의 무선충전기나 이어폰 케이스와 같은 웨어러블 액세서리를 만드는 하인크코리아는 애플페이 관련주로 나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지난달 31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인적 분할하면서 상장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2.21p(1.70%) 급락한 2438.1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5.46p(0.71%) 빠진 761.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3.4원 급등한 1252.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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