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수혜주’ 솔트웨어, ‘AI 관련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소프트센우, ‘원전 관련주’ 피코그램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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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수혜주’ 솔트웨어, ‘AI 관련주’ 오픈엣지테크놀로지·소프트센우, ‘원전 관련주’ 피코그램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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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메타버스 플랫폼 ‘본디’의 수혜주로 나뉘는 솔트웨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솔트웨어(328380)는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르며 2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본디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의 메타드림이 출시한 소셜앱으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앱(무료)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소셜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03년 세워진 솔트웨어는 공공기관 및 대학교, 기업용 클라우드 시스템과 인프라 구축 운영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 관계도 맺고 있다. 본디가 AWS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혜주로 떠올랐다.

1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와 소프트센우(032685), 피코그램(376180)도 각각 상한가인 2만1600, 3만2750, 83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세계 인공지능(AI) 시장 규모가 2027년 4070억달러(약 501조원)로, 약 다섯 배 커질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AI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지식재산권(IP·Intellectual Property)을 설계·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 세계 3000여개 이상의 시스템 반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거래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센우는 총판 계약을 맺은 IBM의 대화형 AI ‘왓슨 어시스턴트’와 수출 효과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소프트센은 동유럽 전기자동차 배터리(2차전지) 생산업체와 28억원 상당의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원전 관련주인 피코그램은 체코 등지로 수출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17.03p(0.69%) 내린 2452.7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0.11p(0.01%) 오른 772.5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2.1원 급등 1277.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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