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따상’ 이노진, ‘물적분할’ HLB, ‘한국판 챗GPT’ 셀바스헬스케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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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따상’ 이노진, ‘물적분할’ HLB, ‘한국판 챗GPT’ 셀바스헬스케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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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판 챗GPT 개발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오는 6월 내놓는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한국판 챗GPT 개발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오는 6월 내놓는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탈모 치료 전문기업 ‘이노진’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종가 기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이노진(34486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78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앞서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100% 뛴 6000원에 형성됐다.

2005년 세워진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의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모 치료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브랜드 출시를 통해 ‘볼빅’(Ballvic) ‘닥터메디션’(Dr.Medicean) ‘폴리큐션’(Follicution) ‘리셀바이’(Re:Cellby) 등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노진은 2021년 매출액 93억8500만원, 영업이익 23억9900만원, 순이익 22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2억300만원으로, 이광훈 대표(34.5%) 외 3명이 41.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광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연됐던 중국 등에 대한 수출이 재개되면서 매출액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화장품 및 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 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HLB(028300)와 셀바스헬스케어(208370)도 각각 상한가인 3만7600,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HLB는 선박·파이프 사업을 물적 분할해 완전한 바이오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앞서 HLB는 선박·파이프 사업을 아우르는 ENG 부문을 물적분할 후 비상장법인 ‘HLB ENG’(가칭)를 신설하는 계획을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가결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정부가 한국판 챗GPT 개발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오는 6월 내놓는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음성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3.91p(0.16%) 오른 2455.1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3.27p(1.71%) 뛴 788.89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0원 급락한 12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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