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화인써키트, ‘탈모 화장품’ 안트로젠, ‘희토류 관련주’ 유니온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새내기’ 화인써키트, ‘탈모 화장품’ 안트로젠, ‘희토류 관련주’ 유니온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2.17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탈모 완화 기능성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안트로젠 주가가 2연상을 내달렸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탈모 완화 기능성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안트로젠 주가가 2연상을 내달렸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영해피투모로우제6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신규 상장한 ‘화인써키트’가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화인써키트는 기준가(1만5600원)보다 29.81% 오른 2만25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1991년 세워진 화인써키트는 양·단면의 인쇄회로기판(PCB)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단면 PCB는 기판 한쪽 면에만 배선을 형성한 것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등에 사용된다. 양면 PCB는 양쪽 면에 배선을 형성, 대형 가전뿐 아니라 소형 사무용 전자기기에 활용된다.

화인써키트는 2021년 매출액 660억5900만원, 영업이익 47억200만원, 순이익 43억800만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1억37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유수권 대표(44.9%) 외 3인이 88.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유수권 대표는 “30여 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의 양·단면 PCB 사업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향후 다층 PCB(MLB) 분야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 성장세를 유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7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7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안트로젠065660)과 유니온(000910)도 각각 상한가인 2만3000, 6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안트로젠은 자사의 탈모 완화 기능성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2연상을 내달렸다.

유니온은 중국이 희토류 관련 기술의 수출을 제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유니온은 자회사 유니온머티리얼이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어 희토류 관련주로 나뉜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4.29p(0.98%) 내린 2451.1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9.09p(1.16%) 빠진 775.6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4.7원 급등한 12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