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로 시작, 상장 첫날 상한가 썼다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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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로 시작, 상장 첫날 상한가 썼다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1.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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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오토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자동차용품 전문 플랫폼 기업 오토앤이 상한가로 신고식을 치렀다. 20일 코스닥시장에 첫선을 보인 오토앤(353590)은 가격제한폭(29.55%)까지 오르며 1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공모가(5300원)보다 약 66% 높은 8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오토앤은 이후 오전 10시쯤 천장을 찍었다. 오토앤은 지난 11~12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4조5700억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2395.63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토앤은 현대차그룹의 사내벤처로 2008년 세워진 뒤 2012년 분할했다. 제네시스, 아이오닉5, 캐스퍼 등 전기자동차에 전용 제품을 공급하면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소모품 구입과 점검 등이 가능한 차량 관리 유통망을 구축하며 사업을 키워오고 있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공모주 청약 직후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을 목적으로 했다면 전기차 시대에는 이동 중에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라며 “오토앤은 제품 판매 전과 후를 연동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대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 양 주식시장은 오랜만에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20.40p(0.72%) 오른 2862.6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4.80p(2.66%) 뛴 958.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7원 오른 1192.4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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