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스마트팜 교두보’ 우듬지팜, 마녀공장·한싹·국제약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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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스마트팜 교두보’ 우듬지팜, 마녀공장·한싹·국제약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0.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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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의 강성민 대표(맨 왼쪽)가 지난 1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최대 농업회사 일라이트 아그로와 ‘한국 농산물 유통 및 스테비아 토마토,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사진=우듬지팜
농업회사법인 우듬지팜의 강성민 대표(맨 왼쪽)가 지난 1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최대 농업회사 일라이트 아그로와 ‘한국 농산물 유통 및 스테비아 토마토,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사진=우듬지팜

우리 정부가 중동 지역 스마트팜 판로 확대에 나서자, 관련주인 ‘우듬지팜’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였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우듬지팜(403490)은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르며 3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3일에 이어 또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전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과 스마트팜 산업 및 연구개발(R&D)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카타르 국부펀드의 한국 스마트팜 공공투자 협력을 제안했다.

2011년 세워진 우듬지팜은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방문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 확대 소식이 전해졌을 때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듬지팜은 지난달 사우디를 방문해 3420만달러(약 455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2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마녀공장(439090)과 한싹(430690), 국제약품(002720)도 각각 상한가인 2만7950, 2만2750, 4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들 세 종목은 모두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화장품주 마녀공장은 중국 광군제(11월 11일) 수혜 기대감, 보안주 한싹은 공공 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다시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0.34p(0.85%) 내린 2363.1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4.02p(1.79%) 빠진 770.84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6.6원 급등한 1349.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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