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주가가 인수 낙찰자 발표 소식이 전해진 다음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YTN(04030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YTN은 유진이엔티가 인수 낙찰자가 되었다고 공시했다. 매각 지분은 한전KDN 900만주와 한국마사회 400만주이며, 주당 2만4610원으로 계산하면 낙찰 금액은 약 3200억원이다. 이번 YTN 매각은 승인 절차 등을 고려하면 2~3개월 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희림(037440)과 위지트(036090), 신신제약(002800),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도 각각 상한가인 1만420, 867, 7380, 1만48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희림은 현대건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부동산·인프라 개발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 가상화폐 관련주 위지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자 동반 급등했다. 위지트의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은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의 기타 특수관계자이다.
또 신신제약은 중국 대형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에 5년간 총 540만달러 규모의 의약품을 판매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23억24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9.77%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26.49p(1.12%) 뛴 2383.5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1.17p(2.77%) 급등한 784.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0.6원 급락한 1343.1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