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밖’ 퓨릿, ‘반도체 수출통제 반사이익’ 피델릭스, ‘이스라엘 전쟁주’ 흥아해운·중앙에너비스, TPC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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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밖’ 퓨릿, ‘반도체 수출통제 반사이익’ 피델릭스, ‘이스라엘 전쟁주’ 흥아해운·중앙에너비스, TPC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0.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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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추가로 내놓으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작용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추가로 내놓으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작용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사진=이미지투데이

8조원에 가까운 청약증거금을 끌어모은 반도체·2차전지 소재 기업 ‘퓨릿’이 상장 첫날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퓨릿(445180)은 공모가(1만700원)보다 35.14% 뛴 1만446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0년 세워진 ‘퓨릿’은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 IT산업에 필요한 소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1373억7300만원, 영업이익 142억8300만원, 순이익 115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83억8500만원으로, 한국알콜산업㈜(50.1%) 외 1명이 56.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1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8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피델릭스(032580)와 흥아해운(003280), 중앙에너비스(000440), TPC(048770)는 각각 상한가인 1943, 2040, 2만8200, 4510원에 장을 마감했다.

피델릭스는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추가로 내놓으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팹리스 기업 피델릭스는 최대 주주(동심반도체주식유한공사·Dosilicon)가 중국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SMIC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흥아해운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으로 우리나라 해양수산부가 대체 항만 확보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뛴 것으로 보인다. 석유류 등을 판매하는 중앙에너비스 역시 이스라엘 전쟁 관련주로 급등했다. 다만, TPC는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2.43p(0.10%) 오른 2462.6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1.49p(1.40%) 빠진 808.89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0원 내린 1349.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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