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신고식’ 팸텍, ‘반도체 소재 양산’ 비씨엔씨, ‘시스원 대주주’ 씨유박스, ‘우크라이나 재건’ 디와이디·삼부토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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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신고식’ 팸텍, ‘반도체 소재 양산’ 비씨엔씨, ‘시스원 대주주’ 씨유박스, ‘우크라이나 재건’ 디와이디·삼부토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5.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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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식시장에서는 네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3일 주식시장에서는 네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하나금융19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한 반도체 관련주 ‘팸텍’이 첫날부터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팸텍(271830)은 기준가격(6990원)보다 14.31% 빠진 599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05년 세워진 팸텍은 CCM(콤팩트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수의 증가, 초소형화, 고사양화 추세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테스트 핸들러 등 반도체 장비도 납품하고 있다. 2013년 삼성전기 중국 공장에 자동 검사기를 납품하면서 주목받은 팸텍은 이후 LG이노텍 등 대기업과 거래를 시작하면서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팸텍은 연결기준 2021년 매출액 564억2000만원, 세전 순이익 74억9800만원, 순이익 62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28억7200만원으로, 합병 후 지분율은 김재웅 대표(22.28%) 외 9인이 34.90%를 가지고 있다.

2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비씨엔씨(146320)와 씨유박스(340810), 디와이디(219550), 삼부토건(001470)은 각각 상한가인 2만1700, 1만7790, 1918, 1944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는 반도체 공정용 국산화 소재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씨유박스는 사업 파트너인 IT서비스 기업 ‘시스원’이 총발행주식의 9.16%에 해당하는 91만3000주를 단순투자 목적으로 보유했다는 공시가 영향을 끼쳤다. 디와이디와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0.47p(0.41%) 오른 2567.5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7.12p(0.84%) 상승한 859.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4원 내린 1312.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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