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셀바이오휴먼텍, ‘거래재개’ 골드퍼시픽, KBI메탈·엑서지21·양지사·이화산업·신라섬유·한국ANKOR유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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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셀바이오휴먼텍, ‘거래재개’ 골드퍼시픽, KBI메탈·엑서지21·양지사·이화산업·신라섬유·한국ANKOR유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4.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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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 골드퍼시픽이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상장폐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 골드퍼시픽이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 ‘셀바이오휴먼텍’이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셀바이오휴먼텍(318160)은 기준가(7770원)보다 29.99% 뛴 1만1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이번 상장은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이뤄졌다.

2015년 세워진 셀바이오휴먼텍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출신인 이권선 대표가 창업한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이다. 셀룰로스 섬유의 분자제어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섬유 흡수력을 14~15배로 높였다. 아모레퍼시픽, 메디힐 등 국내 및 중국 대형 뷰티 고객사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납품하고 있다.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골드퍼시픽(038530)과 KBI메탈(024840), 엑서지21(043090), 양지사(030960), 이화산업(000760), 신라섬유(001000), 한국ANKOR유전(152550)도 각각 상한가인 529, 2365, 1866, 2만7000, 3만3200, 2395, 508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상장폐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 골드퍼시픽은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골드퍼시픽 관계자는 “오는 5월 3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독립성과 객관성이 보장된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를 선임하겠다”라며 “향후 바이오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I그룹의 전선 소재 및 자동차용 전장 부품 업체 KBI메탈은 최근 대구 공장의 항온·항습룸 설비투자를 마무리하고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나머지 상한가 종목들은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아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1.97p(0.46%) 내린 2563.1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3.49p(2.58%) 급락한 885.7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9원 내린 1322.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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