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까스텔바작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까스텔바작(308100)은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르며 7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최준호 까스텔바작 대표는 이번 방미를 통해 해외 진출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LA 웨스트 할리우드 멜로즈 지역에 ‘K-패션 글로벌타운’을 세우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글로벌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날 선익시스템(171090)과 한화갤러리아우(45226K), KC코트렐(119650), 에이에프더블류(312610), 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 누보(332290), 한국ANKOR유전(152550)도 각각 상한가인 4만800, 1만4370, 3885, 5150, 2020, 2500, 858원에 장을 마감했다.
IT용 8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증착기를 만드는 선익시스템은 애플이 최근 LG디스플레이에 해당 증착기를 사용해도 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희토류 관련주 KC코트렐은 중국이 관련 기술 수출을 통제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리튬이온배터리의 음극 마찰용접 단자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독점하고 있는 에이에프더블류는 2차전지 관련주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지난 21일 감자를 마무리한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누보는 ‘흑해곡물협정’ 중단 위기에 따른 반사이익 전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한화갤러리아 우선주와 한국ANKOR유전은 뚜렷한 호재가 없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0.90p(0.82%) 내린 2523.5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3.59p(1.56%) 빠진 855.2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6.6원 오른 1334.8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