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20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한농화성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농화성(011500)은 가격제한폭(29.78%)까지 오르며 2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정부가 국내 배터리 3사(삼성·SK·LG)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2030년까지 모두 20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976년에 세워진 정밀화학 제조업체 한농화성은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을 개발 중이다.
이날 누보(332290)와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엑서지21(043090), 한국ANKOR유전(152550)도 각각 상한가인 1926, 2695, 2425, 66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료와 유기농업 자재를 판매하는 누보는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가능케 한 ‘흑해곡물협정’이 중단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종목들은 뚜렷한 호재나 뉴스가 없다.
다만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최근 새만금 단지 내 2차전지 생산설비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체결 소식이, 엑서지21은 음식물 처리기 시장에서 실적 호전 기대감이라는 추측이 나돌 뿐이다. 한국ANKOR유전은 여전히 묻지마 투자 유의주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8.71p(0.73%) 내린 2544.4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6.89p(1.91%) 빠진 868.8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4원 오른 1328.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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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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