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치료제 승인’ 박셀바이오, 엠피대산·테라사이언스·미코바이오메드·진양폴리·케스피온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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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치료제 승인’ 박셀바이오, 엠피대산·테라사이언스·미코바이오메드·진양폴리·케스피온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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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간암 치료제’의 사용 승인 소식을 알린 박셀바이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료사진=박셀바이오
개발 중인 ‘간암 치료제’의 사용 승인 소식을 알린 박셀바이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료사진=박셀바이오

개발 중인 ‘간암 치료제’의 사용 승인 소식을 알린 박셀바이오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박셀바이오(323990)는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르며 5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박셀바이오는 진행성 간암 치료제 ‘Vax-NK/HCC’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생명이 위급하지만,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개발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날 엠피대산(065150)과 테라사이언스(073640), 미코바이오메드(214610), 진양폴리(010640), 케스피온(079190)도 상한가인 611, 4035, 8710, 5190, 1085원에 장을 마감했다.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미스터피자’를 물적분할로 떼어내고 ‘디에스이엔(DSEN)’으로 회사 이름을 바꾸는 엠피대산은 신사업 추진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엠피대산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방송 제작업 ▲가수·연기자의 초상권 및 캐릭터 산업 ▲유전자 검사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테라사이언스는 전날 주총소집결의 공시에서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판매 ▲리튬 생산 및 판매 ▲염호개발 및 추출, 광물 판매 ▲광물 자원개발 및 판매 ▲광물생산업 및 판매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제조 및 판매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원숭이두창 진단기기 특허를 보유한 미코바이오메드와 공기 청정살균기 제조업체 케스피온은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위기 경보 격상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진양폴리는 뚜렷한 호재가 없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9.83p(0.38%) 오른 2571.4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9.59p(1.07%) 뛴 903.84로 900선을 되찾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1.5원 급락한 1298.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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