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2호 따따블’ 현대힘스, ‘애플 비전프로 수혜주’ 뉴프렉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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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2호 따따블’ 현대힘스, ‘애플 비전프로 수혜주’ 뉴프렉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1.2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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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뉴프렉스는 다음 달 2일 출시를 앞둔 애플의 혼합현실(XR) 기기 ‘비전프로’(사진)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애플 누리집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뉴프렉스는 다음 달 2일 출시를 앞둔 애플의 혼합현실(XR) 기기 ‘비전프로’(사진)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애플 누리집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예상대로 첫날부터 상한가까지 폭등했다. 우진엔텍에 이어 올해 2호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현대힘스(460930)는 공모가(7300원)보다 300.00% 뛴 2만9200원으로 첫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일반공모 청약에서는 1231대 1의 경쟁률로, 약 9조78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현대힘스는 2008년 HD한국조선해양(옛 현대중공업)의 선박 블록과 배관 제조 부문을 현물 출자해 설립됐다. 현재 조선업 호황에 맞춰 선박 곡블록 위주로 물량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독립형 탱크 사업과 함께 자회사(원하이테크)를 통해 친환경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최지용 대표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15년 동안 HD현대 물량만을 처리하며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했고, 고난도 곡블록 생산에서 독보적인 원스톱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라며 “독립형 탱크 사업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성 증대를 이루고, 친환경 사업에도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6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6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뉴프렉스(085670)도 상한가인 1만7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뉴프렉스는 다음 달 2일 출시를 앞둔 애플의 혼합현실(XR) 기기 ‘비전프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뉴프렉스는 메타의 XR 기기 ‘퀘스트 3’에도 연성 인쇄회로기판(FPCB)을 독점 공급한 바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8.22p(0.33%) 오른 2478.56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3.45p(1.63%) 뛴 837.19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336.3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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