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화물사업 매각 결론을 내리지 못한 가운데, ‘아시아나IDT’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IDT(267850)는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르며 1만6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매각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결정을 보류했다. 일부 사외이사가 ▲주주에 대한 배임 소지 ▲직원 반대 등을 이유로 매각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회의는 오는 2일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남제약(053950)과 워트(396470), 위니아(071460), 코아스(071950)도 각각 상한가인 1519, 1만1730, 1402, 624원에 장을 마감했다.
해충 기피제를 판매하는 경남제약은 서울에서도 40여년 만에 빈대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뛰었다. 상장 나흘째인 새내기주 워트는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연상을 기록한 위니아는 한국은행이 대유위니아그룹에 특별자금을 지원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아스는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2.56p(1.41%) 빠진 2277.99로 2300선을 다시 내줬고, 코스닥은 21.02p(2.78%) 급락한 736.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4원 내린 1350.5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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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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