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관련주’ 코아스·누리플랜·앱코, ‘1년 7개월만’ 하이트론, ‘리포락셀액 효과’ 대화제약, 워트·대양금·툴젠·라이콤·갤럭시아머니트리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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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관련주’ 코아스·누리플랜·앱코, ‘1년 7개월만’ 하이트론, ‘리포락셀액 효과’ 대화제약, 워트·대양금·툴젠·라이콤·갤럭시아머니트리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1.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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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대표의 ‘김포시 서울 편입’ 발언에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김포 고촌에 분양하는 한 아파트의 견본주택. /사진=일레븐건설
여당 대표의 ‘김포시 서울 편입’ 발언에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김포 고촌에 분양하는 한 아파트의 견본주택. /사진=일레븐건설

여당 대표의 ‘김포시 서울 편입’ 발언에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코아스(071950)와 누리플랜(069140), 앱코(129890)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811, 2830, 5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아스는 전날에 이어 2연상이다.

이들 종목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뛰었다. 코아스와 누리플랜, 앱코는 김포에 각각 공장과 본사, 생산물류센터 등을 두고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행정구역 개편은 신중하게 검토할 사안”이라는 반응이어서,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이날 하이트론(019490)과 대화제약(067080), 워트(396470), 대양금속(009190), 툴젠(199800), 라이콤(388790),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도 각각 상한가인 2260, 1만2710, 1만5240, 1456, 4만1600, 2970, 5570원에 장을 마감했다.

1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거래 정지됐던 하이트론은 1년 7개월여 만에 매매가 재개되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화제약은 재발·전이성 유방암 치료제(파클리탁셀)의 경구용 제제 ‘리포락셀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에서 유효·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2연상을 달린 워트는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확장을 발표하자 수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 조작 사태로 하락세를 보이던 영풍제지 최대주주 대양금속은 뜬금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툴젠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3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소식과 함께 주가가 급등했다. 다만, 라이콤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3.57p(1.03%) 뛴 2301.56으로 2300선을 되찾았고, 코스닥은 3.13p(0.43%) 오른 73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6.8원 급등한 1357.3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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