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대어’ 사라지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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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대어’ 사라지면 생기는 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7.10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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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유등록 상반기 해제 물량, 1년 전보다 8.1% 감소
올해 상반기 의무보유등록 해제된 상장주식은 16억8883만주로, 1년 전보다 8.1% 감소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상반기 의무보유등록 해제된 상장주식은 16억8883만주로, 1년 전보다 8.1% 감소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의무보유 등록에서 풀린 상장주식이 16억8883만주로 나타났다. 1년 전(18억3949만주)보다 8.1%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1월 LG에너지솔루션 이후로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사라진 탓이다.

‘의무보유등록’이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결제원에 전자 등록하는 것을 뜻한다.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처분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부터 일반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반면 상반기 의무보유 등록이 해제된 회사는 모두 264개로, 1년 전(231개)보다 14.2% 늘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소속이 47개로 1년 새 67.8%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이 217개로 6.8% 늘었다.

같은 기간 시장별 의무보유 해제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4억6947만주로 29.6% 감소했지만, 코스닥시장 12억1936만주로 4% 증가했다.

시장별 의무보유 해제 수량 상위 3개 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KG모빌리티(7735만주) ▲바이오노트(7591만주) ▲에스엠벡셀(4575만주), 코스닥시장에서 ▲비보존제약(9431만주) ▲좋은사람들(7200만주) ▲스킨앤스킨(6103만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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