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 코스피 상장, 1호 ‘TIF ETF’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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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0일) 코스피 상장, 1호 ‘TIF ETF’는 뭘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8.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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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3% 분배 목표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출시
다양한 글로벌 인컴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TIF(Target Income Fund) ETF가 첫 선을 보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다양한 글로벌 인컴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TIF(Target Income Fund) ETF가 첫 선을 보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다양한 글로벌 인컴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가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는 국내 첫 TIF(Target Income Fund)다. TIF는 TDF(Target Date Fund)와 함께 대표적인 연금 상품이다. TDF가 은퇴 시점 등 목표 기간을 두고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펀드라면, TIF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목표 이익을 얻고자 하는 펀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는 선진국 및 신흥국 국채, 하이일드 채권, 배당주, 우선주, 리츠 등 다양한 자산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퇴직연금 계좌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번 TIF ETF 투자자에게 월 지급 방식으로 분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연 목표 분배율은 2~3% 수준이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533개로 다시 늘더니 이번 상장까지 모두 611개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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