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고를까… ‘ETF 6종’ 오늘(23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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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고를까… ‘ETF 6종’ 오늘(23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8.23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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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상장지수펀드(ETF) 6종목이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3일 상장지수펀드(ETF) 6종목이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SG종합채권 (A-이상)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 액티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투자등급회사채 액티브 ▲TIGER 차이나항셍테크 레버리지(합성 H), 한국투자자산운용의 ▲KINDEX 단기채권알파액티브 ▲KINDEX 미국달러채권액티브 등 상장지수펀드(ETF) 6종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먼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ESG종합채권 (A-이상)액티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를 반영한 크레딧 채권을 활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최초의 ESG 종합 채권 ETF다. 다양한 만기의 회사채, 한전채 등 특수채를 편입하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또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는 국내 최초로 잔존 만기 20년 이상 장기 국고채에만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안정적인 국고채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 수요가 반영된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는 국내 A+ 신용등급 이상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다. 또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는 중국 당국이 IT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중화권 주요 기술 지수 레버리지 상품 수요를 반영해 만들어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단기채권알파액티브’는 AA- 이상 등급의 국채, 통안채, 회사채 중 잔존 만기가 1년 미만인 채권에 투자하는 ETF다. 가격 변동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단기 채권에 투자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끝으로 ▲‘KINDEX 미국달러채권액티브’는 잔존 만기 1개월~1년 미만 미국 국채의 흐름을 추종하면서 달러 표시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 종목 교체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성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투자에 선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533개로 다시 늘더니 이번 상장까지 모두 607개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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