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주에 투자하는’ ETF, 내일(20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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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주에 투자하는’ ETF, 내일(20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9.1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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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EF 차이나A50커넥트MSCI’, 후방산업 투자 ‘에셋플러스 코리아대장장이액티브’와 동반 출격
중국 A주와 후방산업에 투자하는 ETF가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 A주와 후방산업에 투자하는 ETF가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KOSEF 차이나A50커넥트MSCI’와 ‘에셋플러스 코리아대장장이액티브’가 오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KOSEF 차이나A50커넥트MSCI는 주식 연계 프로그램인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외국인의 직접 투자가 가능한 종목들에 투자하는 첫 ETF다. 중국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A주식 가운데 각 업종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에 투자한다.

에셋플러스 코리아대장장이액티브는 국내 주요 후방산업 중 기술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장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형 상품이다. 전방산업에 소재, 부품,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후방 기업에 집중해 기존 테마형 ETF와 차별화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다만 KOSEF 차이나A50커넥트MSCI는 환노출 ETF로, 환헤지를 하지 않아 향후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또 에셋플러스 코리아대장장이액티브는 운용 능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

거래소는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비용, 회계감사 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533개로 다시 늘더니 이번 상장까지 모두 616개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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