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키우는’ 두산, 주가도 쑥쑥 큰다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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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키우는’ 두산, 주가도 쑥쑥 큰다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3.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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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2우B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두산2우B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반도체 테스트 기업인 테스나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두산2우B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2우B(000157)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르며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두산(000150)과 두산 우선주(000155)도 각각 0.44, 0.73% 올랐다.

앞서 두산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코스닥 상장기업인 테스나의 지분 39.8%를 4600억원에 사들인다고 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스나는 반도체 후공정 웨이퍼 테스트 1위 업체”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안정적 거래처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앞으로 테스나를 종합 후공정 위탁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차세대에너지(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기계(두산밥캣, DLS·DMI·로보틱스)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테스나와 자체 전자부문을 중심으로 반도체 사업을 키운다는 것이다.

한편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57.92p(2.21%) 급등한 2680.32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8.94p(2.18%) 뛴 889.0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9원 내린 122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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