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개장하자마자 또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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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개장하자마자 또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1.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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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로스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국내 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 로스웰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로스웰(900260)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르며 451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한가이자 52주 신고가마저 갈아치운 것이다.

앞서 로스웰인터내셔널의 자회사 강소로스웰이 국영 통신장비기업 중흥통신(ZTE)의 스마트홈 단말시스템 공급사업자로 선정되며,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스웰에 따르면 장쑤성 양저우 웨이양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가 추진하는 스마트홈 인프라 조성사업에 중흥통신과 강소로스웰이 참여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모두 1조6472억원,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5년간이다. 로스웰에 따르면 중흥통신은 사업 첫해인 올해에 10억위안(약 1873억8000만원) 규모의 스마트홈 단말시스템을 강소로스웰에 발주하고 오는 2026년에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누적 발주금액은 최소 100억위안에 달한다.

허이화 로스웰인터내셔널 한국사무소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는 장쑤성 양저우시가 지원하는 ‘스마트 IoV(차량인터넷) 과학기술산업단지’ 주관사업자로 로스웰의 스마트 단말시스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라며 “중흥통신과 V2X(차량사물통신) 스마트 교통시스템 분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 첫날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11.12p(0.37%) 오른 2988.7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3.85p(0.37%) 상승한 1037.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0원 오른 1191.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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