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잡는 램프, 오미크론도 태울까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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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잡는 램프, 오미크론도 태울까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1.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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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알에프세미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바이러스를 죽이는 조명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알에프세미 주가가 급등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알에프세미(096610)는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르며 7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마저 갈아치운 것이다.

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알에프세미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원자외선(Far) UVC 조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알에프세미는 전북 군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에 천장 부착형 222nm(나노미터) 원자외선 램프를 설치했다.

알에프세미가 개발한 원자외선 램프는 파장이 짧아 높은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체에 해롭지 않다. 누구나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10W의 전력으로 최대 300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 글로벌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트에서 실내 설치 기준 최고 등급인 RG0(위험성 면제 등급) 판정을 받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오존 방출량 검증 시험에서 오존 방출량이 0.01ppm으로 기준치(오존 방출 허용 기준 0.05ppm)의 5분의 1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 판매를 위한 인증을 진행 중이며 미국 판매업체인 제너스바이오를 통해 시장 공략을 진행하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인 델타와 오미크론도 사멸이 가능한 제품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0.47p(0.02%) 오른 2989.24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6.17p(0.59%) 빠진 1031.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3원 오른 1194.1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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