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풀린 인터엠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인터엠(017250)은 가격제한폭(29.63%)까지 오르며 15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인터엠은 전날 시간외 매매에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터엠은 당해 사업연도의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인터엠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은 ‘적정’이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본부도 인터엠이 다음 날(21일)부터 투자주의 환기종목(소속부 없음)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투자주의 환기종목은 한국거래소가 일반 투자자들에게 투자에 신중함을 보이라는 경각심을 주기 위한 것으로 1년 뒤에 해제된다. 이 같은 소식이 인터엠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983년 세워진 인터엠은 음향과 영상, 통신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늘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12.03p(0.41%) 오른 2975.03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6.09p(0.61%) 뛴 996.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1원 오른 1192.9원으로 마감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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