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릿수 뛴’ 캡스톤파트너스, ‘5세대 필러’ 비엘, 테고사이언스·에이직랜드·마이크로컨텍솔·휴림에이텍·씨아이테크·웅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세 자릿수 뛴’ 캡스톤파트너스, ‘5세대 필러’ 비엘, 테고사이언스·에이직랜드·마이크로컨텍솔·휴림에이텍·씨아이테크·웅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1.15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름 개선제 임상 결과와 5세대 필러 개발을 알린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주름 개선제 임상 결과와 5세대 필러 개발을 알린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세대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상장 첫날부터 급등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캡스톤파트너스(452300)는 공모가(4000원)보다 129.50% 뛴 918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08년 세워진 VC인 캡스톤파트너스는 현재 20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4649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 122억1600만원, 영업이익 71억100만원, 순이익 61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23억41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송은강 대표(26.16%) 외 2인이 35.7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날 테고사이언스(191420)와 비엘(142760), 에이직랜드(445090), 마이크로컨텍솔(098120), 휴림에이텍(078590), 씨아이테크(004920), 웅진(016880)은 각각 상한가인 1만3190, 2260, 4만1300, 1만1030, 473, 2030, 1522원에 장을 마감했다.

1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테고사이언스는 주름 개선 세포치료제의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2연상을 달렸다. 임상 결과, 위약 대비 주름 개선의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됐다고 전날 공시한 것이다.

면역조절 치료제를 만드는 비엘은 자사 특허 물질을 소재로 점탄성과 내구성을 높인 필러 시제품 개발을 마쳤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비엘 관계자는 “다중 기능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5세대 필러로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 첫날 기대밖 성적표를 받아든 에이직랜드는 사흘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016년 세워진 에이직랙드는 주문형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 및 시스템 온 칩 개발 전문기업이다. 타이완 파운드리 기업 TSMC와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메모리반도체의 번인 및 모듈 소켓을 만드는 마이크로컨텍솔은 전날 내놓은 3분기 성적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4.6% 증가한 53억2721만원을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도 17.1, 48.2% 늘었다.

또 휴림에이텍은 1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공시가, 씨아이테크는 경영권 분쟁 심화 소식이, 웅진은 2차전지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53.42p(2.20%) 뛴 2486.6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5.17p(1.91%) 상승한 809.36으로 800선을 되찾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8.1원 급락한 1300.8원에 장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