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인 전날 공모가(1800원)보다 125.8% 급등한 ‘에스와이스틸텍’이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와이스틸텍(365330)은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르며 5280원에 이틀째 거래를 마쳤다.
2015년 세워진 에스와이스틸텍은 건축자재 종합 회사로 비주거용 건축물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가 주력 제품이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축물 바닥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기 위한 건축자재로, 에스와이스틸텍은 서울 여의도 대부분 건물에 자사 제품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날 테고사이언스(191420)와 KC그린홀딩스(009440), 넥스트아이(137940)도 각각 상한가인 1만150, 3670, 737원에 장을 마감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주름 개선 세포치료제의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임상 결과, 위약 대비 주름 개선의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됐다고 이날 공시한 것이다. 다만, KC그린홀딩스와 넥스트아이는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노처럼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29.49p(1.23%) 상승한 2433.2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9.77p(2.55%) 뛴 794.19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8원 오른 1328.9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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