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2차전지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차전지 핵심소재10 Fn(461950)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462330)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DEX 2차전지 핵심소재10 Fn’은 FnGuide 2차전지 핵심소재 10 지수를 따른다.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소재 기업 10곳에 투자하며, 양극재 소재 기업 비중이 약 80% 이상이다.
구성 종목으로는 ▲포스코퓨처엠(20%) ▲에코프로비엠(15%) ▲에코프로(15%) ▲엘앤에프(15%) ▲LG화학(15%) ▲코스모신소재(7.88%) ▲SK아이이테크놀로지(4.51%)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3.29%) ▲대주전자재료(2.4%) ▲나노신소재(1.92%) 등이다. 총 보수는 0.39%다.
역시 삼성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주로 이뤄진 FnGuide 2차전지산업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편입 종목은 ▲포스코퓨처엠(17.64%) ▲에코프로비엠(17.29%) ▲삼성SDI(16.7%) ▲LG에너지솔루션(14.05%) ▲SK이노베이션(13.86%) ▲엘앤에프(8.6%) ▲코스모신소재(2.82%) ▲SK아이이테크놀로지(2.07%) ▲SKC(1.51%) 등이다. 총 보수는 0.49%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3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