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기술 투자’ 등 ETF 5종, 오늘(27일) 코스피 출시
상태바
‘유전자 기술 투자’ 등 ETF 5종, 오늘(27일) 코스피 출시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6.27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중 유전자 기술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ETF 등 5종목이 2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중 유전자 기술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ETF 등 5종목이 2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히어로즈 미국 성장기업30액티브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 ▲KBSTAR 미국S&P배당킹 ▲KBSTAR 글로벌주식분산액티브 ▲KBSTAR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하는 ‘히어로즈 미국성장기업30액티브’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국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의료, AI, 전기자동차 등 장기적 성장 테마에서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재무 지표가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한다.

역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SEF Fn유전자혁신기술’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중 유전자 기술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종목에 투자한다. 국내 상장종목 중 유전자 혁신기술 관련도가 높은 40종목에 대해 동일 가중 비중으로 분산 투자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KB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BSTAR 미국S&P배당킹’은 주당배당금이 50년 이상 성장해온 미국의 우량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S&P가 기존에 산출 중인 배당귀족지수보다 배당 성장 기간을 장기(25년→50년)로 적용한다.

역시 KB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BSTAR 글로벌주식분산액티브’는 미국, 북미 제외 선진국 및 신흥시장을 커버하는 글로벌 종합지수를 비교지수로, 글로벌 경제성장에 따른 수익을 누린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벨기에·칠레 등 투자 접근성이 낮은 국가와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KBSTAR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는 미국 주식, 국내 종합채권, 금 현물 등 다양한 자산군에 나눠서 투자하는 혼합자산형 ETF다. 이종 자산을 편입해 변동성을 낮추고, 되도록 여러 경제 국면에서 비교적 안정적 수익 추구가 가능한 올 웨더(All-Weather) 전략을 활용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33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