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주’ 샘표·신송홀딩스·보라티알 분노의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주’ 샘표·신송홀딩스·보라티알 분노의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6.14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른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주’들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른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주’들이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른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주’인 샘표와 신송홀딩스, 보라티알 주가가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샘표(007540)와 신송홀딩스(00688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7만2200, 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보라티알(250000)도 이날 상한가인 1만8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기가 다가오면서 관련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도쿄전력은 전날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약 6000톤의 바닷물을 넣는 작업을 끝마쳤다. 터널 공사에 사용한 굴착용 중장비를 회수하면 터널 공사는 완료된다. 오염수는 이 해저터널을 거쳐 원전 앞바다에 방류된다.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신송홀딩스는 고추장, 간장 등의 제조업체인 신송식품의 지주사이며, 샘표 역시 간장, 소금, 각종 소스류 등의 식료품 생산업체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주로 나뉜다. 또 보라티알은 온라인 유통업체를 통해 천일염을 판매하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8.87p(0.72%) 내린 2619.0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24.98p(2.79%) 빠진 871.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7.1원 뛴 127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