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우크라이나 재건회의를 이틀 앞두고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9일 주식시장에서 알비케이그룹(215790)과 삼부토건(001470)은 각각 상한가인 1948,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우크라이나 재건주는 오는 21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제2차 재건회의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알비케이그룹은 계열사 이노인스트루먼트가 우크라이나 기업과 손잡고 통신 장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삼부토건은 이달 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위성도시인 이르핀시와 공동 재건사업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삼부토건의 모기업인 디와이디(219550) 주가도 이날 26.11% 올랐다.
이날 동국홀딩스(001230)도 이틀 연속 상한가인 1만63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국홀딩스를 포함한 동국제강그룹 3사(동국제강·동국씨엠)는 인적 분할 재상장 후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16.29p(0.62%) 내린 2609.5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0.66p(0.07%) 오른 888.61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0.1원 급등한 1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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