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가 새 주인’ 파나진, 상보·웨이버스·유비온·흥국화재2우B·태경비케이·디모아·비비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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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가 새 주인’ 파나진, 상보·웨이버스·유비온·흥국화재2우B·태경비케이·디모아·비비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6.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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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이 새 주인이 된다는 소식에 ‘파나진’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파나진
HLB그룹이 새 주인이 된다는 소식에 ‘파나진’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파나진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템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이 새 주인이 된다는 소식에 ‘파나진’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파나진(046210)은 가격제한폭(29.97%)까지 오르며 5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나진은 전날 HLB컨소시엄에 3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납입일 8월 3일)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노마드4호 조합 등이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해 26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HLB가 해당 CB에 30%의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어, 행사를 완료하면 최대 22.94%의 파나진 지분을 확보하는 HLB그룹은 최대주주가 된다.

이날 상보(027580)와 웨이버스(336060), 유비온(084440), 흥국화재2우B(000547), 태경비케이(014580), 디모아(016670), 비비안(002070)도 각각 상한가인 1966, 1752, 2520, 1만2680, 9380, 561, 1684원에 장을 마감했다.

2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그래핀 제조업체 상보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필요한 흑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뛰었다. 그래핀은 흑연을 가공해 만든 첨단 신소재인데, 흑연 대란이 오면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는 이날 정부가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에서 ‘디지털 트윈’ 구상을 내놓자 급등했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국토 정보를 온라인에 쌍둥이처럼 구현하는 기술이다. 웨이버스는 지방자치단체와 국토교통부의 업무 시스템(한국토지정보시스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대입 수능 ‘킬러문항 배제 효과’를 톡톡히 보는 공교육 관련주 유비온과 유통 수가 적은 우선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흥국화재2우B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태경비케이와 디모아, 비비안은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 첫선을 보인 하이제8호스팩(450050)은 시초가(2095원)보다 1.43% 뛴 2125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로, 3년 안에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이 폐지된다.

하이제8호스팩의 합병대상 업종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게임 및 소프트웨어산업, 그린수송, 2차전지, LED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IT융합시스템, 그린수송시스템,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고부가 식품산업, 물류·운수 서비스,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1.07p(0.43%) 오른 2593.7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0.68p(0.08%) 상승한 876.3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9원 오른 1294.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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