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인지 보안 플랫폼 ‘카티스’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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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인지 보안 플랫폼 ‘카티스’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5.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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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인지 보안 플랫폼 기업 ‘카티스’가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카티스
공간인지 보안 플랫폼 기업 ‘카티스’가 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카티스

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공간인지 보안 플랫폼 기업 ‘카티스’(14043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KB제22호스팩과 합병을 통한 상장으로, 기준가격은 8000원이다.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06년 세워진 카티스는 보안대상 공간에서 이동체(사람·로봇 등)의 상태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처리하는 공간인지 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2000년 인천공항 통합 보안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발전소와 철도 등 SOC 관련 및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혔다.

현재 사업 부문은 ▲산업인프라 보안 플랫폼 ▲PIDS(Perimeter Intrusion Detection System) ▲기술 서비스이다. 산업인프라 보안 플랫폼은 공항 등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처리·제어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공급한다. PIDS는 인프라 경계를 감지·제어하는 시스템을, 기술 서비스는 보안기술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카티스는 지난해 매출 300억1600만원, 영업이익 18억9000만원, 순이익 21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7억93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승수 대표(51.55%) 외 4인이 63.86%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카티스는 이번 상장을 통한 유입 자금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경계 침입 탐지시스템과 인공지능(AI)용 하드웨어 구축, 공장 증설을 통한 원부자재 관리와 작업공간을 확보해 고객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력도 충원해 국내 로엔드(Low-End) 및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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