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주’ 아이티엠반도체, ‘포오 수혜주’ 토마토시스템, SK이터닉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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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주’ 아이티엠반도체, ‘포오 수혜주’ 토마토시스템, SK이터닉스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5.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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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면서 비용은 절반 수준인 새로운 AI ‘GPT-4o’(포오)가 공개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더 빠르면서 비용은 절반 수준인 새로운 AI ‘GPT-4o’(포오)가 공개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수혜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아이티엠반도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이티엠반도체(084850)는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르며 2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증권은 이날 아이티엠반도체를 온디바이스 AI와 발열 제어 수혜주로 꼽았다. ‘온디바이스 AI’란 기기 자체에 탑재되어 직접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특히 최근 AI 디바이스의 잇단 출시로 발열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아이티엠반도체 제품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000년 2차전지 보호회로 전문기업으로 출발했다. 2차전지 과충전과 과방전을 방지해 배터리 발열이나 폭발, 수명 단축, 용량 감소 등 문제를 미리 차단하는 제품을 생산한다. 주로 스마트폰 노트북, 웨어러블 기기,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2차전지 보호회로 제품이 적용된다.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SK이터닉스(475150)와 토마토시스템(393210)도 각각 상한가인 2만2150, 1만16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역시 AI 관련주인 토마토시스템은 더 빠르면서 비용은 절반 수준인 새로운 AI 모델 ‘GPT-4o’(포오)가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는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스프링 업데이트 행사를 통해 업데이트 버전인 ‘포오’를 선보였다.

포오는 사람에 가까운 대화 방식을 구현해 내면서 AI 비서로서의 활용성이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IT 기업들은 이 같은 고효율 저비용 AI의 등장이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의료 AI 기업인 토마토시스템의 상업·수익화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3.13p(0.11%) 오른 2730.34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7.72p(0.90%) 뛴 862.15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369.1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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