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통신 인프라 장비업체 ‘옵티코어’(380540)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상장은 KB제20호스팩과 합병상장으로, 상장 기준가격은 2640원이다.
2016년 세워진 옵티코어는 광트랜시버와 광다중화 장치 등 마그네틱 및 광학 매체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33억5300만원, 영업이익 55억6500만원, 순이익 25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옵티코어의 상장일 현재 자본금은 22억1000만원으로, 합병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진재현 대표(36.8%) 외 4인이 45.2%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앞서 진재현 옵티코어 대표는 지난달 온라인 간담회에서 “내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영업망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의 5G 통신사업자와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것이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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