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은행장 징계’에 뿔난 김광수, ‘김광수에 뿔난’ 소비자 [사자경제] ‘은행장 징계’에 뿔난 김광수, ‘김광수에 뿔난’ 소비자 [사자경제] [사자경제] 각주구검(刻舟求劍). 강물에 빠뜨린 칼을 뱃전에 새겨 찾는다는 어리석고 융통성이 없음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 경제는 타이밍입니다. 각주구검의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지 않게 경제 이슈마다 네 글자로 짚어봅니다.“그거 주기만 하면 은행 대리들도 할 수 있는 자리인데…”지난해 11월 23일, 은행들이 모여서 의논하는 사단법인에 낙하산이 내려앉습니다. 1928년에 세워진 법인은 정사원 22곳, 준사원 36곳의 업무 개선을 통한 금융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게 목적입니다. 이날 법인의 회장추천위원회는 연봉 7억짜리 우두머리에 옛 재경 series | 2021-03-10 11:40 1년반 만에 ‘라임사태’ 종착역, 금융위 결정만 남았다 1년반 만에 ‘라임사태’ 종착역, 금융위 결정만 남았다 “1조6000억 손실에 과태료 몇억이 가혹하다고?”금융위원회 아래에 있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오랜 시간이 걸린 끝에 라임 사모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3곳에 과태료 부과를 의결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세 차례 회의 만에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다만 증선위는 과태료의 구체적인 액수나 내용 등은 추후 금융위원회의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증선위는 어제(8일) 임시회의를 열고 라임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 KB증권에 대한 조치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25일과 지난달 20일에 이은 세 번 issue웰 | 2021-02-09 15:49 ‘공매도와 전쟁’ 선포한 금융위, 이번에도 솜방망이? ‘공매도와 전쟁’ 선포한 금융위, 이번에도 솜방망이? (문제) -주식시장에서 매수·매도 양방향에 호가를 제시해 투자자의 원활한 거래를 뒷받침하고 거래 비용을 절감하는 순기능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 선진 시장에서 도입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금융위원회는 위의 물음에 대한 정답을 ‘시장조성자’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까닭에 시장조성자는 금지 기간에도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여러 규제에서 예외 적용을 받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시장조성자’는 곧 불신과 의혹의 대상에 다름 아닙니다.시장조성자 역할에 충실해야 할 증권사들이 ‘불법 공매도’ 혐의로 금융당국 depth웰 | 2021-02-05 16:41 모피아인 듯, 아닌 듯… ‘황금의자’ 주인 찾은 은행련 모피아인 듯, 아닌 듯… ‘황금의자’ 주인 찾은 은행련 이변은 없었다. 행시 27회로 옛 재경부 과장을 거쳐 금융위원회 국장까지 올랐다. 관료 시절 1997년 외환위기, 1999년 대우사태, 2008년 금융위기 등을 겪었다. 그의 프로필을 소개하는 기사에는 늘 ‘유력’이라는 제목이 따라 붙는다. ‘NH농협지주 회장 유력, 회장 연임 유력, 차기 은행연합회장 유력’ 따위다. 그리고 속보가 이어진다. ‘확정’이라는 제목과 함께.지난 4월 10일 NH농협금융지주 회장직 연임을 확정한 김광수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단독으로 뽑혔다. 어제(23일) 연합회 회장추천위원회 세차례 회의 끝에 issue웰 | 2020-11-24 14:04 힘 있는 자가 돼야 한다? ‘은행연합회장’이 뭐길래 힘 있는 자가 돼야 한다? ‘은행연합회장’이 뭐길래 “회장 한명 바뀐다고 정치권 압박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최근 은행업계에서 유난히 신경을 쓰고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전국은행연합회장. 회원사인 은행들의 후보 추천을 바탕으로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이 자리는 정관상 3년 임기에 1회 연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정춘택 회장(1989∼1993년)이 연임에 성공한 것 빼고는 그 사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오늘(17일) 열린 2차 은행연합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끝난 뒤 “롱리스트(1차 후보군)는 7명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issue웰 | 2020-11-17 13:57 정지원 손보협회장 내정자가 불 댕긴 ‘관피아’ 논란 정지원 손보협회장 내정자가 불 댕긴 ‘관피아’ 논란 지난 1일로 임기가 끝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내정되면서 ‘관피아’ 논란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금융협회장과 금융기관장 자리를 두고 ‘관피아’(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의 연쇄 이동이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손해보험협회는 어제(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 정 이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1986년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쳐 2014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이후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임기를 1년 넘게 issue웰 | 2020-11-03 11:59 촛불 끄는 낙하산? 출근 못한 윤종원 기업은행장 촛불 끄는 낙하산? 출근 못한 윤종원 기업은행장 신임 IBK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된 윤종원 청와대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두고 안팎으로 시끄럽습니다. 적폐 논란까지 일며 험로가 예상됩니다.가장 큰 논란의 핵심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에서 이뤄진 ‘낙하산’이라는 것인데요. 촛불의 본질은 ‘적폐 청산’인데, 이를 퇴색시키는 ‘보은인사’를 했다는 것입니다.기업은행장은 그간 10년 동안 내부 출신으로 채워졌습니다. 국책은행(산업·수출입·기업은행) 중 유일한 자랑이었죠. 하지만 이번에 그 기록이 깨진 것인데요.기업은행은 1961년 설립 이후 정권 교체 때마다 낙하산 논란에 시달 issue웰 | 2020-01-03 11:04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