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긴장 고조’ 동방·대성에너지, 에이스테크·한일진공·LG헬로비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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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긴장 고조’ 동방·대성에너지, 에이스테크·한일진공·LG헬로비전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1.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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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해운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홍해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해운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주요 글로벌 무역로인 홍해의 항행이 위험해지자, 해운 및 석유·가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방(004140)은 가격제한폭(59.87%)까지 오르며 30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대성에너지(117580)도 상한가인 1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홍해에서 예멘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 미국·영국 연합군이 공습을 개시하면서 중동 정세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2, 13일(현지 시간) 미국과 영국은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국제 교역로인 홍해를 위협해 온 예멘 반군의 근거지를 전격 공습했다.

1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 지역은 지난해 11월부터 예멘 반군이 해협 통과 선박을 공격하며 물류 차질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미국과 영국이 반군 근거지 공습을 이어가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자 해운 관련주들이 급등한 것이다. 또 정부가 국제유가 영향 점검에 나서면서 국내 석유·가스 관련주도 덩달아 뛰고 있다.

이날 에이스테크(088800)와 한일진공(123840), LG헬로비전(037560)도 각각 상한가인 2615, 591, 44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0.94p(0.04%) 오른 2525.9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8.37p(0.96%) 내린 859.7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7원 급등한 1320.2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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