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희소식’ 한화투자증권우·우리기술투자·위지트, 옵티코어·대성창투·린드먼아시아·인스웨이브시스템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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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희소식’ 한화투자증권우·우리기술투자·위지트, 옵티코어·대성창투·린드먼아시아·인스웨이브시스템즈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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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면서 관련주들이 뛰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면서 관련주들이 뛰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뛰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003530)과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4400, 1만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041190)와 위지트(036090)도 각각 상한가인 8020, 1056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를 승인했다고 발표하자, 매수세가 이들 종목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SEC 승인 결정에 따라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11일(현지 시간)부터 뉴욕거래소에서 매매될 예정이다. 한화증권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5.95% 가지고 있다. 우리기술투자 역시 두나무 지분 7.22%를 보유해 비트코인 관련주로 꼽힌다. 또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1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옵티코어(380540)와 대성창투(027830), 린드먼아시아(277070),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도 각각 상한가인 1765, 2370, 6650, 2만4450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옵티코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G(6세대 이동통신) 기술 점검에 나섰다는 소식에 다른 통신 장비 관련주들과 함께 급등했다. 2016년 세워진 옵티코어는 통신망 안의 액세스망에 사용되는 광트랜시버와 광다중화 장치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1.71p(0.07%) 내린 2540.2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7.07p(0.81%) 오른 88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2원 내린 1312.9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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