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역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한 ‘나이벡’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나이벡(138610)은 가격제한폭(29.76%)까지 오르며 2만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나이벡은 국책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노화 역전 펩타이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화 세포에서 감소된 바이오마커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기술로 특허 출원도 마쳤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할 경우, 노화로 기능이 감소한 근육조직의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는 게 나이벡의 설명이다.
이날 유유제약1우(000225)와 유유제약2우B(000227), 티와이홀딩스(363280), 티와이홀딩스우(36328K), 파멥신(208340), 아시아나IDT(267850),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 CJ씨푸드1우(011155)도 각각 상한가인 8770, 2만500, 6590, 1만3150, 1588, 1만8250, 1만8180, 3만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유제약 우선주들은 전날 약국 경영 통합 솔루션 플랫폼인 바로팜과 협약을 맺고 이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자회사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등 자구책을 내놓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황반변성 신약 후보 물질의 국책과제 선정 소식을 전한 파멥신은 2연상을 달렸다. 아시아나IDT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일자가 확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상장 새내기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거래 사흘 만에 상한가다. 다만, CJ씨푸드1우는 뚜렷한 호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31p(0.13%) 내린 2492.0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6.34p(0.77%) 빠진 813.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2원 급등한 1325.3원에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