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전문가용 배낭 제조기업 ‘동인기연’이 코스피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증시 입성이 기대된다.
1992년 세워진 동인기연은 아웃도어 배낭 등을 만드는 회사다. 명품 등산용품 브랜드인 캐나다 ‘아크테릭스’와 미국 ‘그레고리’의 OEM·ODM 파트너사이며, 블랙다이아몬드, 마무트, 파타고니아 등 세계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배낭도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469억4500만원, 영업이익 377억4700만원, 순이익 279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 매출 1052억100만원, 영업이익 149억6200만원, 순이익 140억5400만원을 올렸다. 최대주주는 지분 85.0%를 보유한 정인수 대표이사 외 1인이다.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은 동인기연의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92만3076주, 상장 예정 주식 수는 614만256주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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