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미국채 투자’ ETF, 오늘(22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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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국채 투자’ ETF, 오늘(22일)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8.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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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세 종목이 2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상장지수펀드(ETF) 세 종목이 2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의료기기소부장Fn(464610) ▲SOL 자동차소부장Fn(464600) ▲ARIRANG 미국채30년액티브(464470) 등 세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하는 ‘SOL 의료기기소부장Fn’은 의료기기 중에서도 수익성이 양호하고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임플란트와 덴탈 기기, 피부미용 기기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중심으로 투자하는 ETF다.

역시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하는 ‘SOL 자동차소부장Fn’은 완성 자동차 업체를 제외하고 전통적인 자동차 소부장 업체 및 미래차 소부장 업체에 집중 투자한다. 포트폴리오는 전통적 자동차 소부장 12종목, 미래차 소부장 8종목으로 구성됐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하는 ‘ARIRANG 미국채30년액티브’는 증시 변동성이 크고 고금리 상황에서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투자수요에 대응하는 상품이다. 미국채 30년물(잔존 만기 20년 이상)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로서 환노출 전략으로 구성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운용비용,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6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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