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6대 1 열풍 ‘뷰티스킨’ 상장, 따따블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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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6대 1 열풍 ‘뷰티스킨’ 상장, 따따블 성공할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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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제조·유통업체 ‘뷰티스킨’이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뷰티스킨
화장품 제조·유통업체 ‘뷰티스킨’이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뷰티스킨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유통 전문기업 ‘뷰티스킨’(40682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2만6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1년 세워진 뷰티스킨은 종합 뷰티 전문기업으로 제조부터 유통, 마케팅에 이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전 연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던 중국과 홍콩 등에서 오프라인 영업을 재개하고 러시아와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뷰티스킨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589억3600만원, 영업이익 40억4600만원, 순이익 29억92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7억67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종수 대표(43.25%) 외 1인이 지분 46.99%를 가지고 있다.

지난 13~14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2216.03대 1의 경쟁률로, 3조31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1819.7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1000∼2만4000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김종수 대표는 지난 11일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뷰티스킨은 화장품 브랜드 26.8%, 제조 33.2%, 유통 40% 정도로 안정적이며 균형 있는 사업 매출 구조를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한 단계 더 큰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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